20210507 어버이날 잠언23장25절“네 부모를 즐겁게 해 드려라. 너를 낳아 주신 분을 기쁘게 해 드려라”

오늘이 몇 월 몇 일 인가요? 2021년 5월7일입니다. 내일은 5월8일입니다. 무슨 날인가요?

어버이날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어머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고 부모님에 대한 효도의 미덕을 나타내는 법정기념일입니다.

코로나19가 아니라면 자녀분들이 면회를 오셨을 것인데, 이 전염병 때문에 면회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양원 선생님들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사진 촬영도 하고 선물도 드릴 예정입니다.

부모님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자녀는 부모님이 계십니다. 성경은 자녀들이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20장 12절 “너희 아버지와 어머니를 잘 섬겨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이 땅에서 너희를 오래 살게 할 것이다.” 어르신들께서 부모님께 효도를 하셔서 장수하신듯합니다.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의 자녀분들도 모두 효자, 효녀, 효부들이십니다. 수시로 안부전화 받으며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녀가 계시지 않은 어르신들은 요양원의 선생님들이 대신 자녀가 되어 모시고 있습니다. 요양원 선생님들이 어르신들께 공손하고 예의를 다 해서 잘 대해주시나요? 혹시라도 부족하게 느끼는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게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잠언23장25절“네 부모를 즐겁게 해 드려라. 너를 낳아 주신 분을 기쁘게 해 드려라” 우리 어르신들은 현재 부모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자녀들만 있지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자녀들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잘 계시는 것이 자녀들의 바람입니다. 자녀들은 각자의 집에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들 혹은 손녀, 손주들 키우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불안해하거나 집에 가야한다고 소리 지르거나 건강이 안 좋으시면 자녀분들은 더욱 어려움이 됩니다.

어르신들께서는 근심 걱정 염려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어르신들 지내시는 모습을 수시로 자녀들에게 사진으로 안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 전화도 적절하게 연결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자주 연결해드리면 자녀분들이 일하고 있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부득이 조절하고 있는 점은 이해해 주세요.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요한복음14장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마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은 근심, 걱정 염려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호흡이 다 하기까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루하루 행복하고 평안하게 지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