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나를 기억하소서 누가복음23:42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2020년 5월 기준 지구상의 인구가 77억8,6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의 숫자를 어떻게 세었는지 그것이 더 놀랍습니다. 2021년1월 우리나라 인구수는 5,180만 명이랍니다. 정말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온 천하보다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마태복음16:26“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온 천하보다 더 귀중하십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지극한 사랑으로 사랑하시며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주일은 고난주간 마지막 주일인 종려주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을 기념하는 주일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여기며 환영했습니다. 로마의 억압과 핍박에서 구원하실 능력의 왕으로 생각했습니다. 호산나, 만세를 외치며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5천명을 먹이신 예수님이라면 정말 이스라엘을 로마에서 구원하시리라 믿고 감격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힘없이 죽으셨습니다. 그것도 가장 큰 죄인처럼 힘없이 아무 말씀 없이 죽으셨습니다. 실망이지요! 십자가에 처형당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 그러면 내가 믿을게! 으이그, 네가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자가 남은 구원하였지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구나!‘하며 조롱합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죄인 두 명이 함께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한 사람이 말합니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이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로 인해 죄 값을 받는 것이 아니냐?

우리의 죽음은 당연한 것이다. 이분, 예수는 죄가 없이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예수님께 말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죽기 직전에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본인의 죄로 죽었고

한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 이르는 구원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연세 많으시고 어쩌면 인생의 끝자락에 계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모든 어르신들이 예수님 죽으심과 부활을 받아들이고 구원에 이르는 복된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로마서6:8“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